당·청 갈등에 기름을 부은 ’2차 종합 특검’ 여당 추천 후보 문제와 관련해, 청와대가 사전에 부정적 의견을 두 차례나 여당 측에 전달했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관계자가 오늘(11일) YTN에 밝힌 내용인데, 후보 추천을 주도한 이성윤 의원은 민정비서관과 통화한 건 맞지만, 청와대에선 어떤 의견도 통보받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기자!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것 같은데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 관계자는 오늘(11일) YTN에, 민주당이 ’2차 종합 특검 후보’를 청와대에 공식 추천하기 전에 당·청 간 물밑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에서 후보 추천 작업을 주도한 이성윤 의원과 이태형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유선으로 두 차례가량 협의 과정을 거쳤단 겁니다. <br /> <br />이 관계자는 이때 청와대 민정 파트에선 민주당의 특검 추천 후보군에 있던 전준철 변호사의 과거 이력을 확인하고, 사실상 반대 의견을 전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변호사는 이성윤 의원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핵심 보직인 반부패 부장을 맡아 이성윤 사단으로 불리는데,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인단에 속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성태 전 회장은 과거 ’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’ 관련 재판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여러 차례 했던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관계자는 이런 내용이 정청래 대표에까지 보고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, 이성윤 의원은 청와대 민정 파트의 부정적 의견을 듣고도 특검 후보 추천을 강행한 거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’2차 종합 특검’의 특별검사로 민주당이 추천한 전준철 변호사가 아닌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인물을 선택했는데요. <br /> <br />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을 종합하면, 이 대통령이 ’예상 밖 결론’을 내기 전, 전 변호사에 대한 청와대 내부의 반대 기류가 최소한 이성윤 의원에겐 사전에 전달됐다는 의미가 됩니다. <br /> <br />이성윤 의원은 YTN 보도와 관련해,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형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두 차례 통화한 사실은 맞는다고 인정하면서도, 청와대에서 특검 후보와 관련해 어떤 의견도 통보받은 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두 차례 부정적 의견을 전달했는데도, 전준철 후보 추천을 강했단 것 역시 명백히 사실이 아니라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진원 (jin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2111553398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